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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驛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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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대공원역에 5월까지 200석, 160석 규모의 소극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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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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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배상민)에서는 2호선 용산역과 대공원역 2곳에 유휴 공간 및 전시실로 활용하던 공간을 소극장으로 리모델링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상과정을 거쳐 ’08.12.30일 최종 운영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대공원역부터 조성공사가 진행되어 대공원역은 3월, 용산역은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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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극장 조성예 | ⓒ 경북제일신문 |
이번에 조성될 소극장은 용산역 200석, 대공원역 160석 규모로 휴게실과 분장실, 첨단 조명시설과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극공연, 콘서트 등 정기공연, 문화체험마당 등을 연중운영(월요일 제외)하며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테마별 이벤트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준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사 안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며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인테리어, 인터넷 공간, 탁아소, 미니갤러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철도공사는 소극장 운영을 통해 열악한 지역의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역세권 개발 및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공사 수송수익에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고객만족과 새로운 수송수요 창출 및 역사 문화행사 활성화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통해 문화행사를 위한 시설인프라의 확대 구축과 역별 차별화된 행사의 유치, 문화행사 활성화 및 적극적인 홍보 등이 필요함을 느끼고 그 해결책으로 1호선 중앙로역에 지난해 12월부터 종합공연이 가능한『디트로 예술무대』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시설 설치와 문화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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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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