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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융위기 조기극복 위한 실물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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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화) 11:30 대구은행 본점, 금융기관장 등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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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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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재극 금융감독원대구지원장”을 비롯한 지역금융기관장과 “문영수 대구상의부회장” 등 유관경제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급한 현안인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대책 마련을 위하여『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장 및 유관경제단체장 간담회』를 1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은행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급등,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지면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 등 건설업체들이 유동성 자금부족으로 시설투자부진, 실물경제침체 등 경영제반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음에 따라 자금난 해소를 통한 원활한 경영지원을 위하여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관업계단체장의 중소기업체의 금융기관이용 애로사항과 유동성 자금부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기탄없이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에서는 최근은행권의 대출억제로 인하여 자금을 꼭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것과 관련하여 금융기관의 대출한도 축소, 추가 담보요구, 대출회수 등을 자제하여 줄 것을 금융기관에 강력히 당부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대해서도 보증 제도를 완화하고 금융기관과 보증기관 상호간의 협약을 통한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최근 금융권 자산 건전성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신규대출억제, 만기도래 자금의 상환요구, 담보확보에만 치중한 대출, 엄격한 신용보증제도 등으로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특히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을 금년에는 조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호소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도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특례신용보증제도를 대폭 완화하여 금리인하를 비롯한 대출절차간소화, 대출기간을 연장하여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섬유, 기계공업, 레미콘업계, 건설업계 등에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선 금융기관 대출창구에서는 아직도 고금리의 대출관행을 지속하고 있는데 대하여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음을 호소하고 특히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관의 보증조건이 까다롭고 보증수수료 인하를 포함한 대출한도를 상향하여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대구시의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여 줄 것을 건의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원유관기관에서는 별도로 대책을 내놓았다.
대구시에서는 금년에도 중소기업 시설구조개선자금 600억원, 경영안정자금 2,20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4,853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7,65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추경예산에 긴급 편성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중 소벤처창업자금 등 수요가 많은 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하여 2,476억원을 확보,상반기중에 70%이상을 조기집행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BIS비율 부담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은행권을 통해 적정한 자금공급을 유도하는 등 금년 상반기까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유동성 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간단위로 은행권을 점검하여 자금공급 및 신․기보의 보증규모 확대를 통한 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하여 현장점검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산업은행에서는 지역섬유업체 중 시설 현대화자금이 필요한 업체와 재해․거래업체부도․경영악화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금융기관 추천업체를 우선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는 등 시설자금의 지원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설․추석자금 등 특별자금을 지원하여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대구은행을 비롯한 여타 시중금융기관에서도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구 시에서는 이번 금융기관장 간담회가 일회성 간담회로 그치지 않도록 향후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실물경제점검TF』와의 유기적인 연계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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