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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아시아 최초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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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1.12(월)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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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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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친 인간․친 환경적인 거리조성으로 심각한 중앙로 교통문제 해결과 침체한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늘(1.12) 아시아 최초로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 공고하였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현재의 중앙로 차로를 줄여서(4→2차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만 통행시키고 보도는 넓혀 실개천을 비롯한 각종 조경시설을 설치하여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대중교통․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1월 공사를 발주하여 올해 10월까지 지구조성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에 따른 에너지 위기, 국․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저탄소․에너지 절감 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구시가 아시아 최초로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함으로 대중교통 중심정책에서 가장 선도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2배이상(10.9→25km/h) 빨라져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 혼잡한 버스승강장통합(9→4개소)으로 환승기능 강화, 버스도착안내기 등 첨단형 버스쉘터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성을 도모할뿐만 아니라 전용지구내 차량통행속도(현행 50km/h)를 어린이 보호구역 수준인 30km/h로 낮추고 횡단보도 확대(3→7개소) 설치, 동성로~중앙로 연결 이면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지정(4개소, 450m) 하는 등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택시통행 문제는 시내버스․택시 동시통행시 현재보다 통행속도(10.9→6~7km/h)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시내버스 통행이 끝나는 시간대에 시차제(23:30~05:30)로 택시통행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주요 조경시설로서는 영상매체가 나타나는 미디어 조형분수, 여름날 물에 발을 담그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탁족대, 여러개의 물줄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분수, 중앙로 전체 인도에는 시골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 드는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공간을 조성하여 중앙로를 찾는 시민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게 된다.
야간 경관으로는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로등(나트륨형)과는 다른 절전효과가 높고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부드러운 색상을 나타내는 가로등(LED형)을 사용과 수경시설에 다양한 조명장치를 하여 중앙로 야간경관을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것으로 본다.
대구시는 공사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차량전면 통제가 필요하나 공사기간동안 상가영업의 지장과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성공사가 완료될때까지는 일반차량 차량통행을 최대한 허용하고 공사구간도 2단계로 분리시공 및 야간공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 1단계:반월당~중앙네거리(2~6월), 2단계:중앙네거리~대구역(7~10월)
끝으로 대구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공사 기간에는 차로 축소(4→2차로)로 인해 중앙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이외 일반차량은 될 수 있으면 중앙로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줄 것과 중앙로 주변주민․상인들에게도 공사기간 동안 발생하는 여러가지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본 사업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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