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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때 받은 축하 화분으로 녹색사무실 가꿔 -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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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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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승진, 전보 등 인사이동 때 받은 축하화분으로 사무실을 장식하고 가꾸어 기존 관공서적인 사무적 이미지를 탈피하여 공원이나 숲속처럼 푸르고 편안함을 주는 “녹색사무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은 직원 인사이동 때마다 축하선물로 받은 화분을 사무실에서 직접 가꾸고 키워 사무실 환경도 개선하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기위해 시행하게 되었으며 부가적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등 에도 도움을 주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고객만족 시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사업 추진 전에는 승진 때 받은 화분을 개인적으로 가져가거나 관리가 부실하여 쓰레기로 변하여 부서마다 화분을 구경하기 힘들었으나 지난 2007년부터 녹색사무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이 사무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식물을 키워 사무실이 화분으로 채워지고 있다.
또한 자신이 축하선물로 받은 화분을 사무실에서 두고 직접 가꾸고 키우면서 식물에 대한 애정도 커 고사하는 식물이 줄어들 뿐 아니라 사무실 환경도 특별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아름답게 가꾸게 된다고 한다.
특히 사무실에서 식물을 잘 가꾸면 연말에 시상금도 받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므로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올라가고 무엇보다도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주어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아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서구청은 지난 연말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녹색 사무실 가꾸기 사업」에 대해 △사무실 녹화정도, △공간 활용도, △사무실 조화분야를 현장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3개부서를 우수부서(최우수 비산1동, 우수 세무과, 장려 평리6동)로 선정했다. | 
| | ↑↑ 서구청_녹색사무실(세무과) | ⓒ 경북제일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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