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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성 상대 납치강도한 20대 불법체류 중국인 3명 검거, 구속 영장 신청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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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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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에서는 중국인 여자 친구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중국인 피해자 덩○○(33세, 여, 회사원)을 자신들이 운행하던 에스페로 대포 차량을 이용, 납치 후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피해자에게 치아 파절 등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20대 초반의 중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검거, 모두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피의자들은 피의자 곽○○(23세, 남, 무직), 수○(23세, 남, 무직), 유○○(31세, 남, 무직)은 중국인 불법체류자로, 사전에 공모 합동하여 2009. 1.12. 22:00경 구미시 신평동 소재 노상에서 회사를 마치고 귀가중인 피해자 덩○○을 뒤따라가 머리채를 잡고 수회 폭행하여 미리 준비한 흰색 에스페로 승용차량 뒷 자석에 강제로 태워 투명 테이프로 손․발을 결박하고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과 눈을 가려 항거 불능케 한 후, 피해자 가방에 있던 현금 12만원, 20만원 상당의 귀걸이, 농협 직불카드․통장 등 129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같은 날 22:58경 칠곡군 북삼읍 소재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피의자 수○, 유○○가 불상의 장소에서 피해자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동안, 곽○○은 강취한 피해자의 농협 직불카드를 이용 총 4회에 걸쳐 현금 269만원을 인출 또는 이체하여 강취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에게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치아파절 등의 상해를 가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곽○○의 구미 황상동 소재 주거지에서 칼 2점(길이 각 27cm), 위 납치강도 범행시 이용한 흰색 에스페로 차량 트렁크에서 회칼 1점(길이 32cm), 손도끼(길이 28cm), 방원경, 나이롱 재질의 로프(길이 30m) 등을 발견하고, 관련 범행사실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경제 불황의 장기화로 궁핍해진 서민생활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생침해사범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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