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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마음껏 만지고 느끼면 추위는 이미 저만치...!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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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안동 겨울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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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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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기 힘든 겨울, 그렇지만 안동에서는 겨울이어야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안동 겨울 페스티벌이다.
얼음 속의 보물을 찾아보고 얼음 조각을 체험 해보는 등 각종 얼음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얼음 체험장’, 겨울 별미인 빙어를 잡아보고 빙어를 먹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빙어 체험장’, 여름 별미인 은어를 보관했다가 겨울에 임금님께 진상하기 위해 석빙고에 얼음을 저장하는 행사인 특색있는 안동의 장빙제(藏氷祭)까지 가족과 함께 겨울을 마음껏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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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꽁꽁 언 강에서 얼음을 채빙하고 소달구지에 얼음을 실어 옮긴 후 석빙고에 보관하는 모습을 전통 모습 그대로 재현한 장빙제는 얼음톱과 갈쿠리 등을 이용해 강의 얼음을 자르는 전통적인 형태 그대로 진행되어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팽이 만들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그 축제의 막을 열어 겨울여행의 묘미를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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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뿐만 아니라 동화를 모티브로 한 숲과 오솔길을 얼음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음의 숲, 얼음 공원’에서는 잔잔한 음악회도 열려 환상적인 공간을 만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대나무 통에 촛불을 넣어서 얼음의 숲 오솔길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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