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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중 우수영재학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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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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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중학교가 대교문화재단과 한국수학교육학회 및 한국과학교육학회가 공동주최한 ‘2008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수영재학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1일 전국에서 31,18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전국의 고사장별로 열렸으며 단체부문 최고상인 우수영재학교상에 범물중과 서울상경중, 광양제철중 등 3개 학교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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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또 개인부문에서는 범물중 1학년 정유빈양이 과학부문에서 은상을, 2학년 조영흔군이 수학부문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학생은 평소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 학년 수석을 다투는 모범학생으로 수상 소감을 묻자 “많은 학생들이 원리는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외우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특히 과학고가 목표라면 더욱 원리를 충실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되 조급해서는 안 되며, 과학 잡지나 과학 책 등에서 과학에 관련된 독서를 많이 한다면 유용한 정보와 함께 창의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물중학교는 2008학년도 교육활동 학력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박성현군은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이지원양은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에 김성호군은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영재학교)에 각각 합격해 학교의 명예를 빛나게 했으며, 한국과학 및 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 4명을 비롯해 25명이나 입상했다.
천종우 교장은 “이런 눈부신 성과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서가는 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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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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