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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날리는 아침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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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동인초, 대구시교육청 추진‘걷기운동’거점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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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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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인초(중구 동인4가 소재)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아동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5년간 꾸준히 아침 건강 달리기와 중간체육 시간을 활용한 줄넘기 등 다양한 자율 체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자율 체육 활동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 체력 기르기‘의 하나로 전개되고 있는 ’걷기운동‘과도 연계되어 있으며 동인초는 걷기운동의 ’중구 거점 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아침 건강 달리기는 등교하여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운동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운동장을 다 달린 후에는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건강 달리기 도우미가 확인 도장을 찍어 주며, 각 반에 게시되어 있는 건강 달리기 코너에 아동들이 자율적으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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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중간놀이를 활용한 줄넘기는 요일을 정해 한 학년씩 운동장에서 학생의 발달 수준에 따라 개인 줄넘기와 긴 줄넘기를 선택하여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시간을 활용해 걷기운동, 탁구 등의 자율 체육 활동을 생활화 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자율 체육의 생활화로 인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대구병원에서 실시한 아동 단체 건강 검진 결과 동인초 학생들이 타 초등학생과 비교해 월등한 폐기능과 명랑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
김호순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 건강에 관한 태도는 가정으로의 파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고, 일생 동안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자율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 체력 기르기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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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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