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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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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과학고등학교와 함께 과학영재학교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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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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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대구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한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금번 과학영재학교 지정은 2012년까지 총 4개의 과학영재학교를 운영하겠다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08.3.20)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지난 10월 31일 전국의 과학고를 대상으로 과학영재학교 전환 신청을 접수한 결과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전남과학고 등 총 7개 과학고등학교가 신청하였으며, 평가위원회의 과학영재학교 운영계획에 대한 서면, 발표, 현장, 종합 평가(11.4~12.2) 및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12.10)를 거쳐 과학영재교육 여건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대구과학고 및 경기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최종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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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올해로 개교한 지 20년이 되는 대구과학고등학교는 과학관련 국제 올림피아드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는 등 그동안 교육활동의 성과가 탁월하였던 점이 이번 영재학교 지정에 큰 역할을 하였고, 특히 영재아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재학교로 지정된 대구과학고는 영재교육진흥법의 적용을 받아 창의성과 탐구력 위주의 과학영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과정 개설, 우수교원 충원, 시설ㆍ기자재 확충 등을 준비하고 신입생을 선발하여 2011년 3월에 과학영재학교로 개교한다.
또한, 무학년 졸업학점제를 운영하고, 과학영재성 판별을 위해 4단계의 전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며,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전국 단위의 교사 공모를 실시하고, 교수ㆍ전문가 등도 교원으로 임용하며, 학교장도 전국단위의 개방형 공모제를 실시하여 과학영재학교 교육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리더 과학자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국제교류지원센터 운영과 영재학교의 영재교육 노하우를 지역사회의 학생, 학부모 및 교사에게 돌려주는 영재교육지원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영재학교의 훌륭한 인재가 대구에서 육성됨에 따라, 진정한 글로벌 과학영재를 육성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대구 지역이 달성과학산업단지, 포항 철강산업단지, 구미 전자산업단지 등 과학산업 연구단지를 아우르는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되어 대구지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구과학고등학교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에는 대구시가 177억의 재정지원과 매년 운영비 50%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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