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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서 온 보백당 장학문화재단 -안동-

2008년 1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주현.金胄顯) 에서는 12월 22일 오후 2시, 안동김씨 종회소(목성동 소재)에서 2008년도 보백당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안동시 관내에 근무하는 청렴하고 성실한 우수 공무원 4명(시 2, 경찰서1, 교육청1)과 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11명 등 총 15명을 선발해 11,5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5년부터 13년째, 매년 12월 년말을 맞아 지급해 오고 있는 보백당 장학금은 지금까지 우수 청렴 공무원 52명과 중·고등학생 275명 등 327명에게 163,010천원을 지급 등 지역 장학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은 조선조 [성종(成宗), 연산군(燕山君) 대(代)에 걸쳐 대사간(大司諫), 대사성(大司成), 대사헌(大司憲) 등 3사의 요직과 홍문관 부제학(弘文館 副提學)등을 역임] 청백리로 후세에 추앙을 받고 있는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선생의 공직 생활에서의 충절과 청렴정신을 계승 창달하고, 선생의 문화유적을 수호하기 위하여 선생의 19대 종손인 김주현(金胄顯, 전.경북도교육감)이사장을 비롯한 후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 250백만원으로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처럼 선생의 근학이념과 청백정신을 계승 창달 할 수 있는 청렴하고 모범적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이 우수한 자녀를 둔 공무원을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학생들은 가정생활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급해 오고 있다.

보백당 장학문화재단은 앞으로 선생의 높은 뜻을 더욱 널리 기리고자 도 단위로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이시대의 진정한 청백리 공무원을 선발하여 포상하는 등 지역에서 면면히 이어져 오는 충효사상과 유학이념을 통해 교육문화 창달에 앞장서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선생은 태사 김선평(太師 金宣平, 1431~1517) 公의 10세손으로, 자(字)는 취사(取斯), 보백당은 그의 자호(自號) 이다.

세종(世宗)때 안동판관 대구군수 사헌부 장령(安東判官 大邱郡守 司憲府 掌令)을 지내고 청백리로 록선(錄選)된 응계(凝溪) 옥고(玉沽) 선생과 함께 묵계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선생은 자질(子姪)들에게 훈(訓)하시기를 가전청백(家傳淸白), 세수공근(世守恭勤), 효우돈목(孝友敦睦)하고, 勿以驕恣薄行 墜毁家聲(물이교자 박행 추훼가성)하라 하시고, 遺訓으로 평소의 신념이신 吾家 無寶物 寶物惟淸白(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우리 집에는 보물이 없다. 보물이라고는 오직 청백한 마음뿐이다)이라 하시고 持身謹愼 待人忠厚(지신근신 대인충후)하라고 하셨다.

유훈은 길안면 묵계리 소재 만휴정에 게판되어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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