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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 우수 학습장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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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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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성초등학교(교장 윤중규, 서구 비산동 소재)는 22일 신관 1층 중앙현관과 각 학년 복도에서 우수 학습장 전시회 및 박람회를 열었다.
대성초는 그동안 ‘지키자! 학력은 우리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력향상에 힘쓰는 일환으로 학습장 쓰기 지도를 실시했는데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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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날 전시회에서는 학습장 쓰기를 실시한 국어, 수학, 사회, 음악, 영어, 형성평가장, 오답노트장 등의 학습장이 누가 기록 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학습장 쓰기 대회’를 실시한 결과 선별된 우수 학습장을 전시했고, 그 외 모든 학생들의 학습장도 각 학년 복도에 전시, 서로의 학습장에서 잘 된 점을 살펴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되었다.
전시회를 둘러본 5학년 김윤희 학생은 “공책을 정리할 때 복습이 되어서 좋았고 1년이 지나면 쉽게 버렸던 공책을 한권으로 묶어 전시까지 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김재현 학생은 “친구들의 학습장이 잘 정리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내년에는 공책 정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습장 사용의 필요성과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1년 동안의 학습장을 한권으로 묶어 보관을 쉽게 함으로써 향후 몇 년치 학습장을 과목별로 보면 그것을 정리한 학생의 장단점과 성격을 알 수 있는 훌륭한 개인사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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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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