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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명품도시 구미, 글로벌 도시 위상 정립하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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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5공단, 경제자유구역, 과학연구단지 조성 통해 지역경제 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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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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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몰아닥친 경제한파로 지구촌 어느 곳 할 것 없이 휘청거렸던 2008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지만 구미시는 각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던 한 해였다.
연초의 유가 급등과 환율 불안, 국제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며 일류도시로서 손색없는 변화를 해온 구미시의 올해 최고 성과는 역시 국가5공단 조성이다.
내륙 최대의 수출단지인 구미공단이 조성 40년 만에 1천만 평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1,2,3,4공단에 이어 조성될 5공단은 경제자유구역, 과학연구단지, 배후단지 조성과 함께 구미 경제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불황을 타개하는데 더없이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략적인 외자 유치활동과 해외시장개척활동을 통해 ‘기업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일렉트로바야사 등 3개사와 2억 6천만 불의 투자MOU 체결, STX솔라, LG디스플레이 등 국내기업 7개사 2조 1,232억원의 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지난 2년간 국내외 16개사 2조 9,732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보였으며, 향후 협의 중인 기업을 포함하면 국내외 4개 기업 1조 9천억 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약 5조원 정도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투자기업 대부분이 이차전지, 태양전지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어서 구미시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울러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시와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기술 및 경제개발 파트너십 쌍무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디자인사업,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추진을 통해 가로변공원, 도시숲, 교통섬 등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갖췄으며 「제46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하여 체육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시민들의 문화향수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국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수미 리사이틀 등 국내외 최정상급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히말라야 제6위봉인「초오유봉」의 성공적인 등정을 후원함으로써 40만 시민들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동안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교육 환경개선, 교육지원사업 등을 해왔으며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글로벌 교육특구’로 지정됨으로써 교육 1등 도시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교육경비를 시세수입의 2%에서 3%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구미시장학재단」을 설립,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기울인 결과 지금까지 25억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유엔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 출범한 구미시는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업 생산기반 조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구미사랑자원봉사고리은행」을 운영하는 등 남다른 복지시책을 추진해온 결과 지자체 복지종합 평가에서 2006년,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선진복지행정의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남유진 시장은 “시승격 30주년이었던 올 한해, 구미시의 도약과 발전은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지향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온 40만 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성과로 일류도시 구미의 희망과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긍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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