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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자원봉사 참여율 전국보다 7.5%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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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자원봉사의식 및 참여실태 조사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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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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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시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식 및 참여실태 등을 조사하여「2008 대구시민 자원봉사의식 및 참여실태 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대구시 자원봉사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리서치21」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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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원봉사참여실태 및 내용 | ⓒ 경북제일신문 | 대구시민 자원봉사활동은 2002년 월드컵대회, 2003년 하계U대회와 재난재해 자원봉사활동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치르면서 양적으로 10.8% 증가된(2004년 조사결과 12.5% 대비) 23.3%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자원봉사 참여율(15.8%)과 비교해 볼 때 7.5%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자원봉사자 활동횟수는 평균 월 1.5회 정도이며, 활동시간은 년평균 73.8시간으로서 2004년 51.5시간에 비해 평균 22.3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자원봉사참여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해 보면 연간 4,562만여 시간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의 자원봉사 추정시간을 경제가치로 환산할 경우, 1천 720억 원이며, 대구 GRDP(지역내총생산)대비 0.62%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성별로는 남성 48.1%, 여성 51.9%로 큰 편차가 없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24.5%), 20대(24.0%), 40대(20.2%)순으로 나타났다.
․ 60대이상은 9.9%로 노년 연령층의 봉사참여율은 낮음
직업별로는 학생(20.2%), 전업주부(20.2%), 사무/기술직(19.7%)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무/기술직과 같은 화이트칼라의 참여율이 평균 이상인 것은 직장단위 봉사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월 소득별로는 비교적 경제적 생활환경이 안정될수록 봉사참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의 97.4%가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자원봉사활동 경험자중 88.3%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필요한 사람으로 가치롭게 인식되고’ ‘다양한 사회참여의 경험’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가치인식 및 참여동기나 의식 수준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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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령대별 참여 현황 | ⓒ 경북제일신문 | 또한 대구시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식정도를 살펴본 결과 48.1%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으로, 36.1%가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 물질 및 시간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응답하여 봉사자 자신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본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미참여계층에 대해서는 보다 계획적이고 전략적 홍보를 통한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서로 돕는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또 참여율이 저조한 60대 이상 노인층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여가시간 활용, 사회참여의 의미와 소일거리를 통한 일자리창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최소한 실비보상의 지원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1년에 개최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민자원봉사참여율을 미국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봉사활성화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대구가 자원봉사의 메카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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