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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처리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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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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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처리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채점, 성적이기, 입력, 합산, 보고 등 전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자체에서 처리한 초등의 경우 전 학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점검은 전 학교에서 학교장 책임 하에 실시할 예정이며, 25일부터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가 순회 점검・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2차 점검은 지역교육청별로 별도계획에 의거 일정 장소에 모여 규모가 비슷한 학교끼리 교차점검 확인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두 차례의 점검 과정 중에 시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를 투입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청 차원에서 일괄 전산처리한 중・고등학교의 경우 서답형 문항의 채점상황 및 성적이기 등을 재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수정사항이 있으면 전산으로 재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고 전 학교 교감 회의를 먼저 소집해 재점검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한 뒤 각 학교별로 점검위원을 선정하도록 하고, 26일부터 고등학교는 시교육청, 중학교는 지역교육청 단위로 지정된 장소에 학교별 점검위원이 모여 교육청 주관으로 타 학교와 답안지를 교차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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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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