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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1천803억원 편성 교육위원회 제출

-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개선 등에 중점 편성 -

2009년 03월 04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교육청은 2009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보다 1천803억원(7.2%)이 증액된 2조7천16억원으로 편성하여 제210회 경상북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추경 예산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과 함께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예년보다 약 3개월 빨리 편성하였다.

주요 편성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601억원과 지방교육세 전입금 300억원, 전년도 이월금 842억원 등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교육인턴십 운영 등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97억원, 그린스쿨 조성사업에 160억원,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및 교실 운영 지원에 55억원, 대통령 영어 봉사 장학생 운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등 영어공교육완성에 74억원 등 모두 386억원의 예산을 당면한 국가시책 사업추진을 위하여 중점 반영하였으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195억원, 일반교실 냉난방시설 개선 150억원을 비롯한 교육여건개선 및 교육환경개선과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에 1천417억원을 편성하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국정과제 교육 분야 사업과「경북교육 2010」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예산은 경상북도교육위원회(2009.3.9~3.13)와 경상북도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4월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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