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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한다' 아버지 밀쳐 사망케 한 20대 아들 검거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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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7일) 오후 1시 50분, 피의자 긴급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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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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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오늘(17일) 오후 술을 그만 먹으라며 훈계하는 아버지 김모씨(63세)를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밀쳐 사망케 한 안동시 옥동에 사는 김모씨(28세. 무직)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경 아버지가 술만 먹는 아들에게 술을 그만 먹으라고 훈계를 하자 이에 격분한 아들이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아버지를 밀어 머리 오른쪽 부분이 문지방 모서리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조사에서 아들 김씨는 지난해 8월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경기도에 있는 수용시설에서 치료를 받다가 올 1월에 집으로 내려와 지금까지 하는 일 없이 매일 술을 먹으며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피의자 김씨에 대해서는 내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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