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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축제 한마당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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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및 경제 살리기와 함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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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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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기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던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금오산 잔디밭과 지산앞들, 읍면동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금년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하겠다.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지역경제가 살아나 “일자리가 있는 구미,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되어 달라는 소원문을 작성해 달집과 함께 태우고 정월대보름 달을 보면서 경제회생은 물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살리기 소원도 함께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가진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2. 9(월) 10:00 금오산 잔디밭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금오대제」를 시작으로 지산앞들에서 8개 단체가 참여하는 구미풍물경연대회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이어 13:00부터 읍면동 대항으로 개최되는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민속 문화 체험, 축하공연, 세시음식나누기 등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18:00부터 짚과 솔가지 등으로 만들어진 달집에 낙동강 및 경제 살리기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달고 소원문을 넣은 달집을 태워 피어오르는 연기와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을 보면서 참여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손과 손을 잡고 강강술래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또한 읍면동에서도 선산읍은 교리 민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영남철강 뒤, 해평면에서는 오상리 벽돌공장 맞은편, 장천면은 묵어1리 마을회관 앞, 인동동에서는 구평21통 마을회관 앞에서 각각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해 주민화합과 소망을 기원하며, 지신밟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지역별로 각각 개최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시기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축제는 짧은 시간이나마 시민들의 고통을 잊게 해주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경제가 일어나고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처럼 희망이 충만해 지도록 기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불씨로 승화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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