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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불구속 입건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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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상횡령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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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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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안동시가 2007년 7월 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를 유치할 당시 사단법인 대한핸드볼협회가 안동시체육회에 지방체육 발전기금 명목으로 교부한 금원중 일부를 유용한 체육회 사무국장 및 안동시핸드볼협회 고문 등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검거된 안동시체육회 사무국장(A씨, 46세)과 안동시핸드볼협회 고문(B씨, 54세)은 지방체육 발전기금 명목으로 받은 금액 중 일부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여 유용하고, 일부는 대구시 소재 ○○백화점에서 선물구입용 등으로 지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행사관계자들을 접대한다는 이유에서 접대비 등에 모두 사용 하였을 뿐 개인적으로는 일체 사용하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감독권한이 있는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관리. 감독 등으로 인한 관행적인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국가예산을 보조 받은 단체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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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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