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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취업빙자 사기 피의자 검거 -안동

2009년 02월 15일 [경북제일신문]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최근 어려운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 자리를 구하지 못한 피해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취업을 시켜준다고 속여 금원을 편취한 피의자 권모씨(39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였다.

피의자 권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하면서 2008. 3. 20. 21:00경 안동시 옥동 소재 횟집에서 피해자(37세)에게 접근하여 한국전력 위탁업체인 안동검침사업소에 결원이 생겨 취업을 시켜준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500만원을 편취하는 등 이와 같은 수법으로 모두 5회에 걸쳐 5명의 피해자로부터 3,7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경찰서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동종 수법의 취업사기가 앞으로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며 이와 같은 서민경제에 위협을 주는 취업사기 및 불법 대부업 등 서민경제침해사범에 대해 첩보수집을 통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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