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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돌 맞은 시민과 대화의 날, 최고의 민원 해우소(解憂所)로 자리매김 -안동

- 5년간 3,774명 찾아 1,214건 민원제기, 78%인 942건 해소 -

2009년 02월 16일 [경북제일신문]

 

지난 2003년 2월 첫 시작을 가진『시민과 대화의 날』이 다섯 해를 넘어 여섯 돌을 맞으면서 소통과 열린 시정의 場으로서 표본이 되고 있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민선 출범이후 민선단체장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14일, 시장(市長)의 공식을 없애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장실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민원인들의 고충을 듣고 직접 해결책을 모색해 주는 자리를 갖고 있다.

해를 거듭해 가면서 민원도 다양해지고 있다. 도로개설, 농업용수 등 건설도시 민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문중재사보수, 경로당, 공동창고, 상수도, 지적관련 분쟁, 기초생활수급자 책정요구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민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웃간 오해에서 비롯된 분쟁까지 풀어달라는 민원도 심심찮게 들어오는 실정이다.

ⓒ 경북제일신문

이처럼 지난 2003년 2월부터 올 1월까지 모두 72차례에 걸쳐 모두 3,774명이 찾아, 1,214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10% 정도인 126건은 중앙부처 건의 등에도 불구하고 각종 법규제한으로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못하였으나, 무려 78%에 이르는 943건을 깔끔하게 해소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시민과 대화의 날』이 정착단계에 이르면서 민원해결도 보다 신속해 지고 있다. 2~3년 전만해도 한 해 동안 50%이상 해결율을 넘기기 어려웠으나, 지난해(2008년)해 제기된 민원 380건 가운데 77.4%인 294건이 마무리된 것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이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변화하면서 예산수반 민원은 추경과 본예산에 즉각 반영하는 등 해결의지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예로 지난해 제기된 민원 대부분이 지난해 추경에 반영되어 해결되었고, 37건은 올해 본예산에 반영돼 발주를 앞두고 있다. 또 올 2월 계획 중인 1회 추경예산에도 17건이 요구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같은 처리결과는 지난해 연말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참여자 가운데 88.5%가 참여방법이 용이했다고 응답했고 무려 91.5%가 주위에 참여를 권유할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81.5%가 만족감을 표했다.

이 처럼『시민과 대화의 날』은 상생효과를 주고 있다. 시민들로 봐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정수장에게 직접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시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시민과 대화의 날을 한번 거치고 나면 2~3주 동안은 시장과 직접 대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확 줄어들어 중앙부터 예산확보 등 굵직굵직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안동시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료가 방대해 짐에 따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예산이 확보되어 추진이 가시화될 경우 “완결”로 분류하여 마무리하고 “추진” 또는 “검토”사항 위주로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매월 14일『시민과 대화의 날』에는 누구나 시장실로 찾아 와 면담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오전에 너무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몰려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오후 시간대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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