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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구미시의 빛나는 러브실버시책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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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폭염 대비, 경로당 265개소 406여대 냉방기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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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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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를 맞아 각 지자체별 노인인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시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의 실질적이고 남다른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우선 올 여름 폭염에 대비, 전체 337개소 경로당 중 지금까지 설치되지 않은 265개소 경로당에 총 4억3천만 원을 들여 406여대의 냉방기를 설치했다.
또한 안마기 36대(1천만 원)를 보급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300여명과 노인복지시설에 총 319대의 보행보조기 ‘실버카’를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했다.
유모차 모양의 실외용 ‘실버카’는 보행 중 휴식할 때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어 혼자서 보행이 어려웠던 노인들이 다른 사람 도움 없이도 보행이 가능하다.
특히 치매, 중풍, 관절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했던 노인들의 여가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1일부터는 선산읍 포상2리 경로당과 양포동 4공단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시지회(회장 양성재)에 위탁 운영되는 건강프로그램은 전문자격을 가진 치료사들이 노인들의 불편한 점과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강좌도 연다.
지압과 안마, 침술 등 물리치료와 노래교실, 요가 등을 통해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러브실버운동’은 벌써부터 지역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4월 13일부터는 선주원남동 봉곡경로당을 시작으로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웃음요가, 풍물, 노래교실, 민요, 시조창 등 지역별 어르신들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진다.
고령화시대에 지역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시책들은 2만3천56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6%에 해당하는 구미지역 노인들의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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