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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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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사람들! 최초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세우고 임시정부 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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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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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1,019명(훈포장자 321명, 미포상자 698명),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발상지 안동에서는 4월 13일 임청각 군자정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안동사람들’을 주제로 임시정부수립 사진전과 대형태극기에 독립운동가에게 남기고 싶은 글 서명행사, 임시정부와 안동인의 활동상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해에 수립·선포된 이후 1945년 해방될 때 까지 일제의 강제점령을 거부하고 국·내외를 통할·통치했던 3권 분립의 민주공화국으로 각종 광복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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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상해 임시정부수립에는 많은 안동인이 정부, 지원부서, 한국광복군 등에 참여했고, 특히 석주 이상룡 선생은 안동에서 김동삼, 류인식 선생과 의병활동, 애국계몽운동(협동학교)을 전개하고 1911년 만주로 이주해 서로군정서의 독판(督辦),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령을 지냈으며, 김동삼 선생은 임시정부를 세우는 첫 회의에 참석했고, 초대 국민대표회의 의장을 맡았다. 김응섭(1919~20년)은 법무차장을 맡았고, 김형식은 1920년 간서총판부 부총판, 류림은 1940년대에 국무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외에도 안상길, 김재봉 등 수많은 안동사람들이 군자금을 모집하여 임시정부를 지원하였으며, 1940년대에는 한국광복군에 참가해 나라 찾는 일에 크게 기여하였다.
안동시는 이번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안동사람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안동인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하는 한편, 한국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긍심을 갖기 위해 점차 잊혀져 가는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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