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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고장사랑운동본부와 내고장 교육사랑운동 협약 체결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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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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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4월 14일 오전11시 내고장사랑운동본부와 내 고장 교육사랑운동 협약 식을 영주시청 강당에서 김주영 영주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진억 국민은행 서대구영업지원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내 고장 교육 사랑운동은 지자체와 출향인, 기업간에 공동 상생 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경제 활성화로 고향정착을 유도하는 운동으로 내 고장 교육사랑카드는 발급 시 1구좌당 1만원의 장학기금 특별지원과 카드 사용액의 0.2%를 내 고장 교육기금으로 지원하여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금으로 전액 활용된다.
이날 김주영 영주시장은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자리한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는 것은 지역의 미래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희망을 키워내는 일임을 강조하고, 학교, 기관단체, 기업체, 향우회가 모두 협력하여 펼치는 내 고장 교육사랑 협약은 교육발전은물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역설했다.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내 고장 사랑 운동이 범국가적으로 확산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 받은 영주시가 교육의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자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진억 국민은행 서대구영업지원본부장은 “국민은행은 유불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비의 고장 영주시가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지자체, 기업, 출향인과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고 영주 관광과 특산물 판매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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