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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전초, 자연관찰 체험장에 활짝핀 무꽃, 배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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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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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전초등학교(교장 정동렬)는 현관 앞에 10평 남짓한 공간에 무꽃과 배추꽃, 목화꽃, 오이, 가지 등의 자연관찰 체험장을 마련하였다.
이 무꽃과 배추꽃은 지난해에 교내 재배포에서 수확한 무와 배추를 겨우 내내 화분에 심어 기른 것이 꽃을 피운 것인데, 벌과 배추흰나비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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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노전초등학교에서는 올해로 3년째 교정에 무, 배추, 목화, 오이, 고추 등을 재배하면서 자라는 과정과 씨앗이 맺히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꽃과 배추꽃은 5학년 과학과 ‘꽃의 구조’를 관찰하는 자료로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한두 달 동안 무와 배추의 꼬투리에 씨앗이 여물어가는 모습까지 관찰하도록 하여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노전초등학교는 운동장에 우레탄 트랙이 만들어져 있어 밤마다 동네 주민들이 운동하러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 주민들에게도 무꽃과 배추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무꽃을 처음 접해 보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이 꽃 이름은 라일락꽃이라고 하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다.
노전초의 정동렬 교장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 본교에서는 요즈음 보기 힘든 무꽃과 배추꽃, 배추흰나비를 바라보며 자연 체험과 아울러 고운 심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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