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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구미

-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으로 2006년부터 기반 마련 -

2009년 04월 20일 [경북제일신문]

 

구미시가 2006년부터 쾌적하고 푸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되어온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새 정부의 국가 경쟁력 강화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은 경제와 환경, 기후와 에너지 등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맞물려 성장하며 국가 발전을 이끌어내는 동력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 광복절을 맞아 정식적으로 대외에 선포된 ‘녹색성장’발전 전략은 이제 국가발전이 핵심 키워드가 됐고 각 지자체에서도 앞 다퉈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남유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취임과 동시에 추진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은 공단도시인 구미시를 ‘사계절 건강한 녹색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10년간 추진하는 ‘푸른구미 만들기’ 위한 장기프로젝트다.

ⓒ 경북제일신문

연도변 및 생활주변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한 녹지조경을 비롯해 특성 있는 가로수 거리조성, 담장허물기 사업, 벽면녹화사업, 수벽조성사업, 장미식재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산림 내 휴양공간 조성, 아파트 녹지조경 강화, 범시민나무심기운동인 가정식수 등 총 10가지의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말 현재까지 식재된 나무는 총 2,878천 본으로 당초 목표치인 2,514천 본을 뛰어넘었으며 전체의 2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념식수 격인 헌수목도 현재 33건 7,212본(약 7억4천만 원 상당)이나 됐으며 녹색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원 및 녹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87%가 공감했다.

구미시는 이외에도 시청을 비롯해 금오공고, 산동초등학교, 매일신문사 등 각 기관과 학교의 담장허물기, 원평․인동 도시숲 조성, 하수종말처리장 조경, 어린이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자투리 공간 이용한 마을쉼터 조성사업, 산림휴양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구미시를 저탄소녹색지대로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07년에는 TBC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는『제9회 대구․경북환경문화상』대상을, 2008년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녹색건전성 전국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맑고 쾌적한 도시에서 거주하는 시민들도 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온실가스 감축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업 부문인 가정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저탄소 생활문화 조기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만큼 포인트로 보상받는 제도다.

이밖에 녹색구미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그린스타트운동을 펼쳐가는 ‘녹색구미21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196대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과 새마을대청소 활성화로 깨끗한 도심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전국 최고의 친환경자원화시설을 오는 2010년까지 완공해 환경테마공원으로 활용하고 낙동강 생태문화체험 중심지를 자전거전용도로, 승마길이 있는 에코트레일(Eco-trail)과 산악자전거 전용코스인 에코톤(Ecothon)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오지생태공원, 산동참생태숲, 치유의 숲길 조성 등과 지산수우지역의 낙동강 생태하천 조성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맞물린 녹색사업이다.

ⓒ 경북제일신문

구미시는 산업구조도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 변환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 조성된 4단지와 곧 조성에 들어갈 5단지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친환경공단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일렉트로바야사, STX(주)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심산업에서 이온전지,솔라셀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이 육성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4월 8일에는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국내 지자체 최초로 가입하고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에도 가입하는 등 국제적으로 환경 자치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첨단산업도시 구미가 녹색성장의 중심이 된다는 전략도 세웠다.

아울러 지난 해 10월 2일에는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도 출범한 구미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의 사업을 내실 있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통한 녹색성장도시 건설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온 남유진 시장은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전개와 도시 숲 및 생태하천 조성, 신재생에너지로의 산업구조화, 친환경단지 조성 등은 쾌적한 녹색도시와 경쟁력 있는 경제도시로 발전하는데 굳건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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