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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용수 확보 위해 예비비 65억 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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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등 12개시군 암반관정, 다단양수 등 113개소 33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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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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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못자리 설치 등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뭄대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벼농사와 밭작물의 장기 가뭄대비 용수 확보대책을 위해 예비비 65억 원(도비 19.5억원, 시군비 45.5억 원)을 긴급 투입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 배경은 4월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이 82mm로 평년의 67% 정도이고, 농업용 저수율도 평균 66%(평년 83%)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5~6월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가뭄대책을 추진하여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 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에 긴급 투입되는 가뭄 대책비는 도내 벼농사와 밭작물 재배면적 197,690ha 가운데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15,800ha(재배면적의 8%)에 대한 용수 확보를 위한 것으로 벼농사 1,471ha(재배면적 122,083ha의 1.2%), 밭작물 14,329ha (재배면적 75,652ha의 18.9%)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예비비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벼농사는 의성군 등 12개 시군에 암반관정설치 59개소 28억원 다단양수 18개소 2억 4천만원, 저수지 물가두기 등 36개소 2억 6천만 원 등 총 33억 원이 지원된다.
밭작물에 대해서는 영양군 등 22개 시군에 스프링클러설치 1,841조 18억 4천만 원, 호스 719km 4억 1천만 원, 유류대 지원 7억 2천만 원, 저수탱크 설치 52개소 2억 3천만 원 등 총 32억 원 지원된다.
道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봄 가뭄에 대비하여 총 209억원을 투입하여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스프링클러 설치, 저수지 물가두기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 모내기 대비 용수확보를 위한 국비 89억 원을 추가 지원 요청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가뭄현상이 나타난 후의 가뭄지원 대책은 이미 소용이 없으므로 본격적인 가뭄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도 가뭄상황에 따라 단계별 가뭄대비 계획에 따라 예비비 추가 지원 등의 대책이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뭄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어려운 때에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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