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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익사사고 관련, 안전관리책임자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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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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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지난 3월 4일 08:25경 안동시 일직면 국국리 소재 떼제베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S씨(66세)가 3번 홀 워터 해저드에 빠진 공을 건져내기 위하여 접근하던 중, 경사진 면에 미끄러져내려 1.4미터 가량의 물깊이에 빠져 익사한데 대하여 안전관리 책임자인 L씨(37세)에 대하여 안전시설 미흡 등에 대한 과실점이 인정되어 업무상과실치사로 입건, 수사 중이다.
사망한 S씨는 초등학교 교장 직을 정년퇴직 후 당일 친구 K씨(67세) 등 4명과 함께 위 골프장에 와서 골프를 치던 중, 3번 홀에서 자신이 친 공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자 해저드 입구 경사면에 서서 골프채로 건져내려다 바닥에 깔려있는 방수시트가 물이끼 등으로 미끄러져 내려 물속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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