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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농업경영인회 연찬회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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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실 경북대 농경제학과 교수 초청 특강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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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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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고아읍회(회장 김경섭)는 3월19일 관내 파산리 농업경영인 정맥공장에서 회원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15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김충실 경북대 농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농업인의 대응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는 연찬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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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 자리에는 김사기 고아읍장, 김대호 도의원, 김도문․정근수 시의원, 강명수 고아농협 조합장, 김영찬 농업경영인 시연합회장, 김교철 시농촌지도자회장, 김재학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임상수 농업경영인 후원회장과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 단체가 운영하는 정맥공장에서 가공한 ‘금오산 찰쌀보리’를 가장 잘 홍보하여 많이 판매한 회원(1위 항곡리 변상교, 2위 오로리 신장식, 3위 괴평리 박대희)에게 인센티브로 시상금을 주었다.
또한, 점심 차림은 여성농업인회(회장 박세희)가 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냈는데, 이 두 단체는 바늘과 실의 관계로 늘 오누이처럼, 친구처럼 마음을 합하여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아름다운 활동을 펼쳐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사기 고아읍장은 특강에 앞서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경제 시련기에 아주 유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제하면서 “‘호랑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농업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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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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