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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각검사,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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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상위계층 이하 생후1월 이내 신생아 무료 청각선별검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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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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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선천성 난청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생아의 난청질환 여부를 사전 파악하여 장애예방은 물론,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차상위계층 이하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구군 보건소에서 무료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생아 난청검사는 생후 2~3일부터 생후 1개월 이내의 신생아가 청각스크리닝 검사를 받아 이상이 발견되면 적절한 재활치료를 하게 되며, 이 경우 대부분 완치되거나 언어장애, 사회부작용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여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검사대상은 차상위계층으로서 최저생계비 120%(4인기준 159만원)이하 가정의 신생아이며, 구군 보건소에서 출산예정일 전․후 1개월 이내에 무료검사 쿠폰과 모자보건수첩을 받아 생후1개월 이내에 구군에서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청각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기관은 자동이음향방사검사와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를 위한 난청선별 검사기기가 있는 관내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소아과병원의 신청을 받아 대구시내 모두 21개 병의원을 지정하였다.
1차 무료검사 결과 재검의견이 나오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2차 협력병원에서 법정본인부담금 만을 부담하여 난청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차 검진결과 난청 확진 시에는 재활치료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예방을 위한 적절한 사후 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생아난청은 언어를 습득하기 전인 생후 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를 하게 되면 거의 정상에 가까운 언어․사회성이 발달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지만, 제 시기에 선별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어습득 후 말을 많이 시작하는 만2~3세 이후에 난청사실을 발견하게 되므로 재활치료를 하더라도 청각 및 언어장애가 남아있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생아 난청은 완치는 어려우나 생후 1~2개월 내 조기 발견하거나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 등 적절한 재활치료를 하게 되면, 말․언어 장애의 최소화가 가능하여 대부분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검사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신생아 난청의 위험요인은 가족력, 풍진 등 태아감염, 저체중 출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선천적으로 듣지 못하는 질환으로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1,000명당 1~3명으로 가장 높은 편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선별 검사율이 약 35%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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