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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심 통행속도 지난해보다 2.1km/h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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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교통량 및 통행속도 조사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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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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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실시한 자동차 교통량 및 통행속도 조사결과 올해 자동차등록대수는 전년대비 0.87% 증가하였으나 교통량은 3.59% 감소하였고, 도심지역내 승용차 통행속도는 2.1㎞/h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자동차등록대수는 889,127대로 전년도 대비 0.87%(8천대), 승용차등록대수는 677,059대로 1.9%(12천대) 증가하였으나 전체 교통량은 3.59% 감소하였다. 이는 2008년 하반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고유가와 준공영제 정착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된데 따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도심 통행량이 가장 많은 간선도로는 신천대로(102,029대/16시간)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간선가로와 교차로 교통량은 각각 5.22%, 0.47% 감소 하였고, 달서구에 위치한 교차로(두류네거리, 죽전네거리, 본리네거리, 성당네거리, 상인네거리)의 경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완료되어 인구유입에 따라 3.22%~7.34% 증가하였다.
통행량이 가장 많은 간선도로는 ①신천대로(102,029대/16시간), ②앞산순환로(77,620대/16시간), ③달구벌대로(77,492대/16시간) 순으로 나타났고, 교차로는 ①범어네거리(67,164대/6시간), ②두류네거리(54,433대/6시간), ③죽전네거리(52,727대/6시간) 순으로 조사되었다.
시경계 유출입지점 교통량은 전년대비 9.88% 감소하였고 이중 창녕방면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김천구간 개통(2007. 12)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52.33% 감소하였다.
2008년도 승용차 평균통행속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구간에서는 29.3km/h로 전년대비 1.0km/h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곽부 통행속도는 0.6km/h 증가로 미미하였으나 도심부는 27.0km/h로 전년대비 2.1km/h 빨라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도까지 승용차 평균통행속도가 1.54% 감소 추세였으나, 2008년에는 승용차 통행속도가 빨라진 원인은 유가상승과 경제침체에 따른 교통량 감소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도심부의 승용차 통행속도는 중앙대로(18.1km/h, 영대병원네거리~동침산네거리)가 가장 낮으며, 신천대로(49.5km/h 상동교서편네거리~침산교지하차도), 신천동로(44.3km/h 상동교동편네거리~산격대교네거리), 봉덕로, 무열로(29.8km/h) 등 대부분 도심가로의 통행속도는 22km/h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전반적인 교통량 감소 및 승용차 통행속도 증가는 전년도 조시시점 비교하여 휘발유는 9.91%, 경유는 23.91% 유가 상승과 국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여건이 악화되어 승용차 이용자가 대중교통으로의 교통수단 전환(5.01%)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핵가족화에 따른 세대수 증가(연평균 1.2%)로 승용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연평균 2.8%)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비용․고효율 대중교통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참여 등 교통수요관리 대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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