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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안동댐) 원류지 태백시 찾아 사랑의 생수 전달 -안동

- 물의 고통, 겪어본 지역이 더 알아 -

2009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안동시가 3개월 째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지역 주민들에게 식수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뜻을 나눴다.

김휘동 안동시장과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은 26일 ‘영남의 젖줄이자 안동댐의 원류지인 태백시’를 방문 생수 3천병(6톤), 급수차량 1대(2톤) 분 상수도물을 전달했다.

현재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지역은 하루 3시간씩만 수돗물이 공급되는 등 제한급수가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고, 고지대는 수돗물 공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딱한 실정에 처해 있다.

ⓒ 경북제일신문

휘동 시장은 “가뭄이 해소 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유관기관들이 동참하여 식수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자는데 뜻을 모아 이번에 보내는 식수가 위기를 넘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또 김 시장은 생수 전달과 함께 박종기 태백시장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물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어 본 지역이 그 세정을 더 잘 알고 있지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태백은 낙동강(안동댐)의 원류지이기 때문에 안동댐이 소재하고 있는 안동시로서는 더 각별한 마음으로 찾아 왔다. 그 동안 물에 대해서는 고통만 느꼈지 물 원류의 소중함은 이어지는 가뭄으로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전언 한 뒤 그동안 태백시가 깨끗한 물 관리에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안동·임하 양 댐 물은 포항과 금호강 유지수와 구미와 대구, 마산과 창원, 부산 등 낙동강 하류 1,100만 명의 용수 공급 등으로 산업화의 뒤안길을 걸어왔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식수원 확보 문제가 수개월이 흘러가고 있지만 전화 한 통, 상의 한번 없이 상류지역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안동이 양반의 고장으로 체면상 고통과 어려움을 마음속에만 묻어 두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박종기 태백시장은 안동과 태백이 낙동강의 원류와 본류를 떠나 물을 통해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 가자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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