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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안동

2009년 03월 31일 [경북제일신문]

 

여왕방문 당시인 1999년 4월 21일 하회마을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년에 단 두 차례 외국을 방문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시골의 작은 마을 하회마을을 찾았기 때문이다. 영국 여왕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시민과 관광객 앞에 4월의 꽃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 경북제일신문

당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나흘간의 방한일정은 영국왕실의 계획에 맞춰 의전행사를 최대한 배제한 채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이 여정의 핵심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하회마을이 있었다. 600여년의 시간동안 종가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간직하며 안동양반의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 하회마을, 종가인 충효당에 들러 한국식 방식대로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오른 모습, 방문 당일이 마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73회 생신이어서 안동소주기능보유자 조옥화 선생이 몇일을 밤새워 만든 생일상을 받고 “원더풀”을 연발한 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며 발장단을 맞추었던 일 등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로 남아 있다.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하회마을은 세계인의 마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현재는 관광객 천만을 훨씬 웃도는 유명관광지가 되었다. 보다 종합적인 보존 대책이 시급하고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안동시에서는 하회마을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해 노력중이며 마을 내 상가를 하회마을 입구로 이전하여 마을 보존에 힘쓰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영국 여왕의 방문 이후 많은 변화를 경험한 하회마을, 영국 여왕 방문 10주년을 맞아 6일간 신명나고 재미있는 축제가 벌어진다. 안동시에서 주최하고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하회마을보존회가 후원하게 될이 축제는 2009년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6일간 펼쳐지며 지역 문화와 영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공연행사와 함께 유훈, 가훈써주기, 탈 탁본 체험,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지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그리고 하회마을 옛사진전, 여왕방문사진전 등의 전시행사 등 마을 곳곳에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이어진다.

특히 4월 25일 토요일 오후 일곱시부터 진행된 선유줄불놀이는 하회마을 양반들의 전통불꽃놀이로 낙동강과 부용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은은한 우리나라 최고의 불꽃놀이로 명성이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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