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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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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5, 대구시 및 구・군 전 직원을 2개조로 나눠 감시활동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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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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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주의보까지 발령되자 청명, 한식을 전후하여 봄철 산불방지 여건이 매우 불리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청명․한식에 대응한 산불방지 특별비상근무 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산불방지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30ha 이상의 대형 산불 46건 중 70%인 32건이 청명, 한식을 전후하여 발생하였다.
지난 9년간('00~'08) 대구시에서 발생한 115건(40ha)의 산불 중 42%인 48건이 3~4월에 발생하였으며, 금년 3월에만 벌써 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7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3~4월에 산불발생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구시 및 구․군 전 직원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1/2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방지 담당구역별로 취약지 순찰, 감시원 근무상태확인, 입산자 계도 등 현지 밀착형 예방 감시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소방본부에서는 산불발생에 대비 헬기 및 소방차를 신속 지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구․군에 있는 임차헬기 3대와 합동으로 산불감시를 위한 공중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입체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한편 구․군․사업소에서도 성묘객, 가토, 이장 등을 위한 입산자 관리와 논․밭두렁 무단소각행위 단속 등 마을주민과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참고로 대구시에서는 금년 3월에 발생한 산불중 방화 1건, 실화 3건의 산불을 낸자를 검거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중이며 범법자에 대하여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특히 대구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상춘객과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청명, 한식이 주말과 겹쳐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입산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화물질을 두고 입산할 것과 영농철을 맞아 논, 밭두렁 무단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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