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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교 가설로 특별과거 시험장 시사단 ‘인기’ 얻을 듯 -안동

- 도산서원, 의촌리간 세월교 가설로 시사단과 섬마을 통행 -

2009년 05월 17일 [경북제일신문]

 

도산서원 운영대에서 바라보는 시사단의 모습은 거북이 위에 단이 축조되어 있는 느낌을 준다. 시사단 뒤로 보이는 의촌리 마을도 수몰되기 전 140여 호의 양반촌으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해 대부분 이곳을 떠나고 현재는 40여 호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그 동안 이 시사단과 도산서원을 연결하는 것은 댐 만수위 때에는 행정선이 운항되지만 갈수기에는 나룻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또 행정구역은 엄연히 도산면이나 그 동안 교통단절로 농협이나 우체국, 면사무소에 필요한 일이 있을 때는 예안면이나 안동시내를 거쳐야만 볼일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나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이동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고통과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도산면사무소에서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도산서원에서 의촌리까지 장마 등 물이 많을 때 잠수되는 세월교를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가설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가설된 세월교는 최근 몇 년간 평균 강수량을 분석해 볼 때 여름철 만수기를 제외하면 연중 300일 정도는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촌리에서 안동시내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정도 소요되던 거리도 약 30분정도 단축되었다.

세월교 가설이후 의촌리 주민들의 우편물, 농자재 수송 등 영농편리는 물론 그 동안 눈앞에 두고도 가 볼 수 없었던 시사단도 도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조께서(정조 16년, 1792년) 규장각 각신 이만수를 도산서원에 보내어 특별시험인 과거를 본 ‘시사단’은 지방 유형문화재 제33호이다. 당시 서원의 지형이 좁아 많은 선비를 수용할 수 없어 시험장소를 이곳 강변으로 정하였다.

시사단 뒤편에는 의촌리 마을로 윗마을은 의인이라 불렸고 시사단 바로 뒷마을은 섬마로 현재는 이 두 자연부락을 의촌리라 부른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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