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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부품 국산화, 대구가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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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9∼20 대구기계부품연구원,「항공기 부품 견본전시회」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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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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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항공기 및 미사일 부품의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을 위한「항공기 부품 견본 전시회」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성서산업공단 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부품 700여종은 각종 수입 부품을 비롯하여, 수입대체 효과나 자체개발을 통해 기술파급 효과가 높은 품목들로 선정되었으며, 이밖에도 부품의 장기간 사용을 위해 필수적인 정비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70여개 대상 품목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KF-16 전투기와 F-4, F-5 및 각종 수송기에 사용되고 있는 700여개 부품에 대한 국산화 추진여부를 참가업체들과 군수사령부가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선정업체에는 그 동안 방산업체만 대상으로 하던 1% 금리의 융자사업을 실시하고, 개발완료 품목은 5년간 수의계약으로 구매를 보장하게 된다.
이번 부품전시회는 과거 부대 내의 행사로 추진했던 것과는 달리 2008년부터 성서공단 내의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 시행하는 실용적 맞춤형 전시회의 형태로써 2009년에는 적극적인 홍보로 업체의 전시회 참가율을 높이고 업체와의 개별 협의에 주력하는 방법으로 공군 참모총장과의 리셉션을 실시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준비되며 참모총장의 지휘로 이루어질 만큼 공군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수사령관 한성주 소장(공사24기)은 “항공기 부품과 수리 부속들은 간단하고 사소한 부품이라도 매우 고가인 것이 특징이다. 국산화가 가능한 품목을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함으로써 수입대체에 따른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내업체들의 기술역량을 높이는데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부품 개발을 위한 견본전시회 형태는 1983년~2003년 까지는 육․해․공군별로 실시되던 부대 내 자체전시회와 2004년~2006년 실시된 3군 통합전시회의 형태로 진행되다 2007년부터 군별 자체전시회로 전환되어 공군의 경우 2008년 처음으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우수한 업체의 밀집 지역인 성서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하였다.
2008년 전시회의 성과로 국방부로부터 개발승인 받은 전국 33개업체 246개 품목 중 대구경북은 12개업체 158개 품목을 승인받아 대구경북지역은 공군의 항공기 부품 국산화개발 사업에 전국 대비 높은 참여율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에 공군부품 상설전시장 개설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업체는 물론 부품관련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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