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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요청 때 전봇대 번호 알려 주세요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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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소방서 부석면 야산에서 전봇대 이용 신고로 덫에 걸린 야생동물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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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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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가 전봇대 일련번호를 이용 덫에 걸려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구조해 화재가 되고 있다.
전봇대를 이용한 구조요청은 농촌이나 산악지역 등 근처에 뚜렷한 지형지물이 적어 위치 설명이 곤란한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신고방법으로 구조 요청자의 위치를 이동전화 위치정보를 활용할 때보다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통상적으로 50m 간격으로 세워진 전봇대에 적힌 고유번호를 휴대폰 등으로 신고하면 한국전력과 소방본부 상황실 지리정보시스템에 연결된 위치정보가 정확하게 파악되 신속한 출동으로 위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신고방법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성남마을 뒤 야산에서 덫에 걸려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지나가는 등산객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여 전화연결 됐으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중 소방본부 상황실 근무자의 안내로 근처에 있는 전봇대 일련번호를 신고에 활용,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 ․ 구조할 수 있었던 사례가 있었다.
한편 김창배 영주소방서 방호담당은 “이동전화를 이용한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으나 기지국을 통한 위치정보 탐색범위가 넓어 신속한 사고지점 파악이 어려운 실정인데 전봇대의 고유번호를 이용한 위치추적은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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