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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급 수업, 이렇게 합니다” -영주

- 영재교육전문가 초빙 영재학급 수업 컨설팅 실시 -

2009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영재학급에서의 수업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 영재 학생들의 학습 특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영재학급 수업 컨설팅이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에서 20일 실시되었다.

이날 이루어지는 영재학급 수업 컨설팅에는 경상북도교육청 김성호 장학사, 대구교대 남승인 교수를 비롯한 영재교육지원단 및 영주교육청 관내 영재지도 교사 50여명이 참석하여 영재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전반을 관찰하고, 협의회를 가졌다.

2003학년도부터 공교육에서 실시된 영재교육은 그 동안 양적인 확대에 크게 기여하여, 영주교육청 관내 영재교육기관에서는 전체 학생의 1.8%에 해당되는 180명의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이번에 이루어지는 영재교육컨설팅은 영재교육의 질 제고를 위하여 이루어지며, 영재의 재능 촉진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에 따라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수업은 영재학생의 독립연구(independent study) 기능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수학, 과학, 영어 영재학급의 프로젝트 수행기능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주교육청은 그 동안 영재들의 독립 연구 기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도하여 왔으며, 미래문제해결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형성해 주는데 노력하여 왔다. 그 결과 다수의 영재 학생들이 각종 연구 대회에서 우수한 입상실적을 거두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지난해 구축하여 운영 중인 부설영재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앞선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영재성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혜정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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