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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절기 식중독 비상경계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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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급식시설 등 집중관리업소 특별 위생점검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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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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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최근 집단급식시설과 여행지 주변의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하절기 식중독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하절기 식중독예방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식중독대응체제 구축과 비상근무체계 확립, 집단급식소 등 지도점검 강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 등 3대 중점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집단급식시설 등 지도점검은 식중독에 취약한 수련시설, 휴양시설, 사회복지시설, 휴게소 등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감시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보존식 보관실태, 급식 시설 실태, 식재료 보관 실태, 종사원 위생관리실태 등 식품안전 전분야에 대하여 5. 20일부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중독대응체제 구축과 비상근무체계 확립을 위해 도 식중독대책반에 보건환경연구원 전문검사인력과 도 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하여 구성 운영하고, 각 시군에도 보건소와 연계하여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를 위해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1,700여명에게 식중독 발생지수 및 예방요령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제공함과 아울러, 식중독 예방 켐페인, 집단급식소에 종사하는 조리사 900여명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인구 1백만명 당 식중독 환자수는 155명으로 일본 162명 보다는 적으나, 미국 86명 보다는 많은 수준이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하절기는 더운 온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식중독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어패류, 육류 등의 생식을 자제하고, 나들이 철을 맞아 변질이 쉬운 김밥 등의 보관 및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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