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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31대 공민왕! 안동 70일 체류 역사 재현행사 열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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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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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70여 일간 안동에 몽진 후 지역 곳곳에 공민왕의 흔적이 남아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체류한 70여일의 역사를 기념하는 재현 행사를 제21회 안동예술제 기간 중인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 송야천, 시내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재현행사는 한국예총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안동대학교, 안동청년유도회, 예문관, 놋다리밟기보존회, 박약회안동지부, 안동예절학교에서 참여하며, 29일 성황제(11:00)를 시작으로 학술토론회(16:30), 30일 사진전시회(30~31), 한시백일장(10:00), 놋다리밟기(11:00), 공민왕 어가행렬(14:00), 영가헌 사은행사(15:00), 31일 공민왕 추모행사(11:00)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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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민왕 어가행렬 퍼레이드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5월 29일 11시부터 용상 성황당이 위치한 공민왕당에서 안동청년유도회원 주관으로 몽진재현 행사를 알리는 성황제를 지냈다. 16시 30분부터는 시청대회의실에서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의 주재로 공민왕 관련 문화유산의 바람직한 전승 방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했다.
5월 30일 10시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시회는 안동지역 내 공민왕 관련 사진을 모아 전시하였다. 10시부터 열리는 전국한시백일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아 박약회안동지부와 영가시회의 주관으로 이번 공민왕 재현행사와 함께했다.
또한, 11시부터는 노국공주가 도강하는 놋다리밟기 시연을 재현한다. 놋다리밟기는 공민왕비 노국공주가 안동으로 몽진을 올 당시, 안동의 부녀자들이 등을 굽혀 공주로 하여금 송야천 강물을 건너게 했다는데서 유래된 놀이로 송야천에서 실제상황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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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국공주가 도강하는 놋다리밟기 시연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5월 31일 공민왕 관련 당집(국신당,딸당,공주당,왕모당,며느리당) 6개소에서 공민왕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공민왕과 그 가족신은 청량산 일대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에서 신격화되어 공동체신앙으로 섬겨지고 있다.
공민왕의 안동방문으로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역할과 함께 안동대도호부 승격, 웅부안동과 영호루 현판글씨 등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 안동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도 안동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아있어 이에 그 역사적 사실들을 기념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하여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재현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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