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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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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8일부터 4일간 전국 10만명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 다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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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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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EXCO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전국에서 10만 8백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가 방문하여 EXCO 개장 이후 단기간 내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기록을 세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하여 그동안 대구 청소년들이 준비한 일부행사가 축소되기도 하였지만, 국민장 기간임을 감안하여 모두가 이해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동 시간대 많은 관람객이 밀집되어 안전사고를 고려한 점진적 입장으로 지체가 있었지만,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으며, 둘째 날부터 학생들의 관람 시간대를 분산하여 순조로운 진행이 이루어졌다.
이번 청소년박람회는 여느 박람회와는 달리 체험과 활동 중심의 박람회로 전국 121개 단체에서 272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와 각종 체험을 통하여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청소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기회의장 이 되었다. 박람회 사무국 측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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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청소년박람회 관련 장면 1> | ⓒ 경북제일신문 | |
이중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엄마모국어 경진대회,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특징을 살린 컬러풀 청소년 패션 경연대회, 그리고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아리 경연대회, 각국의 청소년 정책 발표 및 토론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포럼, 청소년 스타선발을 위한 스타킹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컬러풀 패션경연대회는 지난해 보다 중․고생들의 활동이 한층 더 돋보였으며, 패션경연대회가 대구의 축제의 장이면서 컬러풀 도시로 섬유도시와 연계하여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대구시는 앞으로 정책대안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부스 운영에 있어서는 대구지방노동청의 Job - Festival 부스에서 운영한 선천적 지문학에 의한 다중지능 적성검사로 스트레스 요인 및 해결방법, 적성에 맞는 직업군 선택, 관계 개선 방안 등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대구보건대학에서는 전문직업이 보장되는 비전을 제시해 주며 관람객에게 건강검진도 서비스 하여 좋은 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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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청소년박람회 관련 장면2 > | ⓒ 경북제일신문 | |
한국 항공소년단에서는 공군부대와 함께 시물레이션을 통한 비행운전 체험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은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기뻐하였다.
광주에서 청소년 및 지도자 420명이 영․호남청소년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박람회장을 찾아와 상호 정보교환 및 대구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를 하게 되어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됨에 따라, 내년에 박람회를 열게 되는 부산에서도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청소년 단체가 대형버스 2대를 임차하여 대구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하여 열심히 행사내용을 익히는 등 내년 박람회 준비를 하고 있어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열기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정부나 지자체, 교육계가 앞장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타 지역 청소년과 정보교류의 장 마련과 함께 이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장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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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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