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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구민 건강체육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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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가지 행사 통합 개최 7천4백여만원 절약 구민화합 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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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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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오는 5월 3일 10시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구민, 각급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2009 구민 건강체육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구민의 날 기념행사인 ‘구민화합 한마당 축제’, ‘한마음 건강달리기 대회’, ‘구 씨름왕 선발 대회’를 통합 개최하여 총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1억6백여만원으로 줄여 7천4백여만원을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창출과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1부개회식에는 천왕메기보존회의 풍물놀이 공연, 평리6동 김명신씨(여,62세)의 제19회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 서중현 서구청장의 기념사, 김동원 서구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2부 체육대회행사는 추병호 서구생활체육협의회장의 개막선언, 선수대표의 선서, 참석 구민들의 개막 퍼포먼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로 이어지며 내빈친선경기인 왕발달리기와 17개 동 대항 체육행사로 풀공던지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지네발릴레이가 열린다.
아울러 11시에는 서구육상연합회에서 진행하는 구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코스는 구민운동장을 출발하여 자동차검사소, 이현삼거리,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 서대구공단네거리, 구민운동장으로 들어오는 5.6㎞구간으로 1000여명의 구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하는 구 씨름왕 선발대회는 11시 20분부터 구민운동장 씨름장에서 10개 부문 남여 70여명이 참여하여 3판2승제로 순위결정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팔씨름협회에서 전문선수의 팔씨름 시범 및 기술을 알려주고 주민과 전문팔씨름 선수간 친선 팔씨름 대회와 즉석게임으로 야구방망이 부러뜨리기 시범을 보인다. 서구보건소에서 이동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여 금연, 영양, 절주, 운동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기획문화행사로 △날뫼북춤 전국경연대회(5일) △명랑운동회(6일) △꿈나무 미술경연대회(2일) △무료가족영화상영(2일~5일) △야생화 및 서양화 전시회(1일~5일) △킹왕짱! 청소년 풋살대회(3일) 등 다양한 공연․전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상식에서는 종목별 1～3위와 질서응원상, 경기종합상에 대해 시상하고 참가 구민에게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칼라TV,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며 이어서 뒷풀이 놀이한마당으로 지역가수의 공연과 색스폰 및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 지역 주민 모두가 어렵지만 마냥 움추려서는 안 된다” 며 “이번 대회가 주민 여러분들께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여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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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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