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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전시관 외벽에는 대형노출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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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금) 11:30 제막식, (재)대백선교문화재단에서 기증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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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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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명기)은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이사장 정진호)으로부터 문예회관 전시관 외벽 대형전기노출시계를 기증받아 오는 2009년 5월 8일(금) 오전 11시 30분, 문예회관 전시관앞마당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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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이 연초 문예회관에 외벽시계를 기증할 것을 제안하였고 문예회관은 지난 2월 지정기탁서를 접수, 3월 대구광역시 기부심사위원회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 설치 제막식을 가지게 되었다.
문예회관은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증된 본 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관장 이하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 하는 제막식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형전기노출시계(가로 1.8M×세로 1.8M)는 문예회관 전시관 정면벽면(높이 15M)에 설치되며, LED 시각표기방식으로 야간식별이 가능, 두류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시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며 일몰 후, 야간경관의 시너지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문예회관은 2007년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해진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났고 개관 20년 만에 처음 시도된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6월말 완료를 앞두고 있어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의 상징성을 부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은 지금까지 기업에서 공연의 매표후원 등의 간접적인 지원방식의 사례들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회관 공연․전시를 찾은 관람객 뿐만아니라 시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례는 없었다.
기업체의 본사가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비교적 활성화 되어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메세나 운동이 본 기증이 기폭제가 되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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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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