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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예술제 ‘그들만의 잔치’ -영주

- ‘문화예술 꽃 피운다’는 행사취지 무색 -

2009년 05월 10일 [경북제일신문]

 

영주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혼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한 ‘제16회 소백예술제’의 개막식과 축하행사가 8일 오후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7일까지 10일간 영주시민회관과 서천둔치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부(지부장 윤항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예 진흥기금과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문인·연극·미술·국악·음악·사진작가·무용협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직접 공연하거나 주관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경찰서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나, 시민회관 대강당 500여 관람석에는 이들을 포함해 불과 130여 명의 관객만이 자리해 썰렁하기만 했다.

↑↑ 썰렁한 객석

ⓒ 경북제일신문

한 내빈은 개막축사를 통해, 행사를 시작할 때는 관객이 몇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많이 늘어난 것 같이 보인다고 우회적으로 나무라기도 했으며, 참석자 대부분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 시민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감수성과 상상력을 일깨워 주겠다던 초대의 말과 달리 지역시민의 정서조차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했다”는 따가운 질책과 함께 “주최 측이 기금과 지원을 받아 무엇을 했는가 하는 의구심과 무성의함을 떨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련사진

ⓒ 경북제일신문

그는 또 “시작 당시엔 내빈이 대다수여서 50여 명의 관객은 오히려 모순처럼 보였고, 그나마 공연 중에 입장하는 관객들조차 강당출입구의 중앙통로가 음향기기로 가로막혀있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적은 인원에도 내부가 후텁지근해 관객들은 내내 부채질을 해야 하는 곤욕을 치렀다”라며 “모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개막축하공연의 준비가 이 정도라면 부대행사는 오죽하겠는가! 지역민에게 외면 받으며,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운다는 예술행사의 취지가 무색하기만 하다”라고 지적했다.

↑↑ 음향기기로 가로막혀있는 중앙출입구

ⓒ 경북제일신문


/최혜정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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