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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앞산등산로‘119구급함’정비!

- 달서소방서, 청룡산 정상 등 6곳 119구급함 정비 ․ 산악인명구조훈련! -

2009년 05월 13일 [경북제일신문]

 

대구달서소방서(서장 정병웅)는 봄철 등산객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 11~12일 양일간 청룡산 정상 등 달서구 앞산 주요등산로에 설치된 119구급함을 정비하고 구조대 산악인명구조훈련을 가졌다.

구급함이 설치된 곳은 청룡산 정상을 비롯하여 월광수변공원 뒷산 등산로 정상부근 등 달서구 상인동 일대 앞산 주요등산로 6곳에 설치되어있고 구급함 내에 다친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압박붕대․거즈․식염수 등 18점의 구급용품이 들어 있다.

필요시에는 119로 전화하여 구급함 자물쇠 번호를 알아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고 시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구급함을 정비하고 있다.

구조대 산악인명구조 훈련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헬기를 이용한 들것 이송방법,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및 응급환자 응급처치요령 등에 대해 훈련하는 한편 산악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활동을 같이 병행하였다.

안내표지판은 요구조자가 표지판에 표시된 번호를 119상황실에 알려주면 정확하고 신속하게 표지판 지점을 찾아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만든 표지판이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고 특히 노인층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악구급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구급함 정비와 산악인명구조훈련을 수시로 시행할 것이며, 산행을 즐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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