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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가뭄 대비 상수도 비상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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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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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는 80년 빈도의 장기가뭄으로 대구시의 상수원인 안동, 임하, 운문, 가창, 공산댐이 최저 저수율을 보임에 따라 원․정수 수질관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5월 12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강수량은 5월 현재 86㎜로 예년의 204㎜에 비해 42%수준인데다 댐저수율이 안동 23.4%(‘08년 42.3%), 임하 22.1%(32.6%), 운문 14.8%(47.2%), 가창 22.7%(35.2%), 공산 19.1%(30.1%)로 최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5월 6일현재 낙동강수계의 수질은 BOD기준 3.0~3.4㎎/L로 수질기준 3등급을 나타내고 있으며, 댐수계는 COD기준 운문댐 2.8㎎/L, 가창댐 2.2㎎/L로 1등급, 공산댐 4.9㎎/L로 수질기준 3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낙동강원수는 BOD와 클로로필-a검사를 주1회에서 1일1회로, 댐원수는 망간을 월2회에서 1일1회로 강화하고, 원수의 조류발생과 철․망간 용출에 대비하여 전염소처리와 분말활성탄 적시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수돗물 공급대책으로는 먼저 1단계로 5월 7일 운문댐 계통의 수돗물을 80천톤 줄였고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추가로 34천 톤을 줄이고 낙동강계통의 수돗물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할 경우 운문댐 저수율 10%기준으로 7월 중순까지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수도본부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나, 유례없는 가뭄으로 물부족이 심각한 만큼 수돗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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