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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의 공간,“구미푸드마켓 ”문열었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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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2만원 상당 (5품목) 선택, 이용자 중심의 상설무료마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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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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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남유진)에서는 6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기부식품의 나눔 공간인 “구미 푸드마켓” 개소식을 가졌다.
푸드마켓(원평2동사무소 맞은편)은 푸드뱅크를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킨 것으로,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푸드뱅크는 기부식품을 배분만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면, 이곳은 긴급지원대상자, 노인가구, 등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월 2만원 상당의 물품(5품목)을 자유롭게 물건을 사듯이 지원 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열된 상품은 통조림, 김치, 반찬류 등과 치약, 비누 등의 생필품 100여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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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사는 노인가구,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300여 세대를 시작으로 우선 운영되며, 추후 기부식품이 증가하면 대상자를 늘여갈 계획이다.
구미푸드마켓을 운영하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선)은 시 협조를 통해 이용 대상자를 확보하고, 물품 기부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전담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하고, 보조 인력으로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한다. 물품을 기부하려면 구미푸드마켓(☎ 443-1377)으로 연락하면 된다.
민병조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구미푸드마켓 행복 나누미를 통해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최고의 푸드마켓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업소,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랑의 릴레이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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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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