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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음식쓰레기 20% 줄이기 운동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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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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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매년 반복되는 음식쓰레기 처리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 시민들이 음식쓰레기 배출로 인한 불편 해소와 시민건강,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음식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음식쓰레기 처리 관련업체들의 장기파업이 이루어진 가운데(‘08년 12일, ’09년 16일) 음식쓰레기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직까지 (사)한국음식물폐기물 자원화협회의 함수율 기준 완화(현행 93%→2mm 그물망 통과: 함수율 87%정도)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가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파업의 불씨는 여전히 안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음식쓰레기 처리 중단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음식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하루에 시민 1인당 50g 줄인다면 대구시 전체로는 125t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가계부담과 지자체의 예산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도시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음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7.9(목) 팔공산에서 실시예정인 하절기 국토대청결운동과 더불어 음식물감량 홍보물도 배부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음식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실시 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여성단체, 한국음식업중앙회대구지회 등의 협조를 얻어 생활속의 음식문화 개선운동 지속추진과 남은 음식물 가져가기 용기 제작․배포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수성구는 이미 13,000개 용기를 제작, 80개 음식점에 배포한 바 있다.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과정에도 관련내용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음식쓰레기 줄이기 자발적 협약체결 업소에 대하여는 인센티브 지급 방안 마련 시행하고 전 공동주택(352,519가구) 종량제 확대 시행해 나감으로써 음식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 기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 : 105,737가구(중구 11,588, 북구 94,149)
대구시 관계자는 “해마다 시민들을 볼모로 하는 음식쓰레기 파업은 더 이상 있을 수 없으며, 시민들에게는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민간업체에는 대화 창구를 마련하여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등 음식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각 분야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시가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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