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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행관리시스템 확충사업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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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9일까지 정류소안내기 120대, LED행선판 100대 등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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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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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 Bus Management System) 추가 구축사업(4차)이 6월말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는 등 내년 1월 9일 완공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4차 사업은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면책임감리를 도입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LED행선판 100대를 비롯해 정류소안내기 120대를 설치하고, 전기, 통신, 정보시스템, 도로굴착 등의 복합적인 시스템을 보강한다.
정류소 안내기는 추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총 2,543개소 중 19%인 480개소가 설치되며, 기존 버스 도착 예정 정보에다 버스 위치 정보까지 동시에 표출하여 승객이 타야 할 버스가 현재 어느 정류소에서 출발해 오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통신망의 보완을 위해 일부 정류소에 ZigBee(지그비 : 무선송수신기술) 기술을 적용하여 버스운행관리 시스템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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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 : 정류소안내기, 우 : 버스 LED행선판> | ⓒ 경북제일신문 | |
그 외에도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go.kr) 메인화면의 디자인을 변경하여 한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정류소의 신설, 이설, 폐지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공지사항을 추가로 구성한다.
추가되는 메뉴로는 정류소별 배차간격, 정류소별 운행이력, 설문조사 등이 있으며, 설문조사는 서비스만족도 조사나 교통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유용한 메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대구시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1․2차 및 광역(대구~경산) 사업을 2005년 8월 ~ 2008년 10월까지 구축하여 시민에게 시내버스 운행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현장 차량단말기(1,658대), 승객용안내기(1,658대), 정류소안내기(360개소) LED행선판(35대) 등을 구축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또한 무료전화(☎080-500-5590)를 설치하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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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 : 승객용안내기, 우 : 차량 단말기>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2008년 대구-경산축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비 25억중 50%을 국비로 추진하여, 시내버스의 도착예정정보를 지역 구분 없이 제공하는 등 버스운행정보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버스정류소안내기와 승객용안내기를 이용하여 시정홍보에서부터 날씨, 현재시간, 주요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버스정보단말기의 다양한 모형을 개발하여 표준 디자인을 마련해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
우대윤 대구시 대중교통과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및 외국인을 위해 일부 주요 노선버스의 승객용안내기 및 LED행선판을 이용하여 한글과 영어로 병행 표출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제까지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안정화 및 고도화를 통하여 버스도착시간의 정확도 향상, 불법운행 방지, 정시성 확보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버스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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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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