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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부터 오만원권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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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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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화요일부터 오만원권 지폐가 사용된다. 한국은행은 23일 오전 6시부터 금융기관 본점과 결제모점(한은과 입출금 거래하는 지점)에 5만원권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오전 9시부터 점포의 문을 열면서 5만원권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고 설명하고 "현금자동지급기에서 5만원권을 인출하는 것도 오전 9시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도 발권국과 지역본부에서 5만원권을 대상으로 1인당 20장(100만원) 한도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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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 초상과 함께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보물 595호)’ 중 가지 그림을 사용하였다. 바탕 그림은 왼쪽에 ‘난초무늬와 기하학 무늬’를, 오른쪽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무늬’를 각각 배치했다.
뒷면은 조선 중기의 화가인 어몽룡의 ‘월매도’와 이정의 ‘풍죽도’를 사용하고, 바탕그림은 ‘바람무늬’로 디자인했다.
50,000원권의 크기는 가로 154㎜, 세로 68㎜로 새 1만 원권보다 가로는 6㎜가 크고, 세로는 같다. 화폐 색상은 황색 계열을 사용해 녹색 계열인 10,000원권과 차별화했다.
50,000원권에는 최첨단 위조방지 장치가 들어갔다. 일반인들이 위조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띠 홀로그램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색변환 잉크와 요판잠상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 띠인 띠형 홀로그램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 우리나라 지도, 4괘의 무늬가 상. 중. 하 3곳에 각각 배치돼 있고 무늬 사이에는 ‘50000’이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다.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은 청회색 특수필름 띠에 여러 개의 태극무늬가 새겨져 은행권을 상하로 움직이면 좌우로, 은행권을 좌우로 움직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금융기관의 현금취급자 등 전문취급자를 위한 위조 방지 장치도 마련하였다. 자외선이나 X선을 비추면 녹색 형광 색상이 드러나는 형광 잉크 사용, 비가시 형광은사, 필터형 잠상, 확대경을 이용 볼록인쇄 및 평판인쇄한 문자와 숫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 장치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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