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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격리치료병원 관계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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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지역사회 대유행 사전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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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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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09. 6. 24(수) 15:00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지역사회 대유행 시 효율적인 환자관리와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격리치료병원 관계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격리치료병원 감염관리 책임자(의사, 간호사, 행정 관계관)와 구․군 보건소 관계관 등 총 32명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지난 5월 관내 6개 병원을 격리치료병원으로 지정하여 520병상을 확보하였는데, 이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지역에서 일일 최대 520명의 입원환자 발생이 예측된다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한 수학적 모델링 산출결과에 따른 조치이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초기에는 이들을 치료거점병원으로 삼아 환자를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대유행 심화기가 되면 전체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신종인플루엔자 특성 및 발생추이, 격리치료병원 운영지침, 격리치료병원과 보건기관간 협력체계, 하절기 전염병 관리에 대해 신종인플루엔자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김신우 교수, 국립의료원 김재윤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병원에서는 진료부원장 또는 진료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환자관리 및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내원 시 가능한 한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여 접촉자 사전차단으로 2차 감염 방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기관에서는 격리치료병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및 N-95 마스크 정기적 공급, 시에서 제작한 손소독제(홍보물품) 등 재정적 지원을 비롯하여, 공무원으로 구성된 별도팀을 대구의료원에 파견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환자현황을 실시간 파악하여 대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수족구병, A형간염 등 하절기 전염병 관리에 대해서도 재강조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사회위기 상황에서는 보건기관 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며,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입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의료기관 및 학교 중심 집중감시체계 가동 등 선제적 예방 조치에 이들 기관이 적극 동참해 줌으로써 가능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격리치료병원의 신종인플루엔자 진료 전문성 확보는 물론,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지역사회 대유행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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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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